홍성군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홍성전통시장과 광천전통시장에서 반값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반값 할인행사를 효율적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군은 반값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시장내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서는 정상 판매가의 30% 정도를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 지역경제활성화란 1석3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또한 군은 2010년부터 공모를 통해 홍성읍 대교리 홍성전통시장에서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문전성시사업)과 연계해 장터 관광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추진한다.
장터 관광투어는 전통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점포별로 5개 이내의 물품을 경매방식으로 낙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는 전통시장 투어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매가격은 정상판매가격의 50%에서부터 시작해 최고 금액으로 낙찰 판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요 경매물품은 홍성한우 등심과 해산물, 젓갈, 제철 농산물등 지역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경매 이벤트를 원활히 추진키 위해 전통시장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경매참여를 신청 접수받아 정상판매가격과 최종 낙찰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해 상인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내 장터보물로 지정된 10곳을 체험카드를 소지하고 투어를 벌이는 '장터뮤지엄투어'를 진행하면서 전통시장 곳곳에서는 떡메치기, 한지공예, 대나무공예, 짚풀공예등 다채로운 민속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처럼 홍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어 전통시장으로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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