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립무용단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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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립무용단 '겹경사'

천춘자 단원 전국국악경연 대상 대통령상 수상 최윤희 총감독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

  • 승인 2012-06-13 15:12
  • 신문게재 2012-06-14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 최윤희 총감독
▲ 최윤희 총감독
23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인부 종합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춘자 단원.
23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인부 종합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춘자 단원.
문화예술의 고장 홍성을 널리 알리며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앞장서고 있는 홍성군립무용단(단장 염창선 홍성부군수) 단원이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예술총감독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홍성군립무용단 천춘자 단원이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23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인부 종합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80여명이 출전 한 이번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천춘자 단원은 입춤으로 참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국적 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멋과 흥을 잘 표현했다, 내면의 끼가 많고 표현이 다채롭다는등 호평을 받으며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은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등 4개부문에서 경연을 벌여 부문별 수상자들이 종합 결선을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국악인들에게 명예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홍성군립무용단 창단과 함께 예술총감독을 맡아 그동안 8년간 단원들을 지도하며 무용단을 이끌어 오고 있는 최윤희 예술총감독이 최근 대전시의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제21호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홍성군립무용단은 2005년 구성돼 현재 20명의 단원이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전통춤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홍성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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