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저수지 31개의 저수율은 11일 현재 평균 54.3%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5%보다 14.2% 포인트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저수량을 검토해본 결과 1일 저수지별 평균 약 2% 정도 급수가 되고 있어 현재 저수량으로 금성제와 양덕제의 경우 20일에서 30일 중 고갈 우려가 있는 실정이다.
주수원 20곳 중 2곳을 제외한 18곳는 우기 때까지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우기 시점이 불확실할 경우를 대비 벼 생육에 맞춰 4~5일 급수 후 2~3일 단수하는 간단 급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하천 및 지방하천은 현장여건에 맞춰 하상굴착 등을 통한 퇴수활용 대책도 시행하는 등 전 직원이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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