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수박' 본격 출하

통당 8㎏ 기준 1만6천원에 판매

음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와 관내 농협 선과장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사진>

올해 첫 출하는 지난 11일 맹동농협 선과장에서 맹동면 본성리 최창환 농가에서 재배한 3200개의 수박이며,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는 원남면 조촌리 소재 연훈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2000개를 15일 선별할 예정이다.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출하되는 다올찬 수박은 농협물류센터 등에서 1통에 8㎏ 기준 1만6000원 정도의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는 1일 약 1만 통의 수박 선별이 가능한 최첨단 자동 선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박 2419t을 출하해 3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올찬 수박은 한국능률협회에서 3년 연속 웰빙농산물로 인증받는 등 전국 최고품질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