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 제1부(부장검사 이완식)는 12일 특수학교 교사 이씨가 A(19)양 이외에 또 다른 여학생 5명을 성폭력 한 사실을 밝혀내고 추가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이를 목격한 한 B양에게는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교실과 기숙사 등지에서 모두 16~18세의 여학생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다.
검찰은 이씨의 1심 재판과정에서 천안인애학교 성폭력대책위 등으로부터 피해 진정을 받아 수사를 벌여왔으며 이씨의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1월 12일 학교에서 장애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으며 현재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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