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용 음성군수 |
이번 방문은 중국 길림 농업대학과 길림인삼연구소를 방문해 한ㆍ중 인삼 산업발전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중국과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또 차선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인삼과장, 김장섭 농정과 농산물유통팀장, 박용길 농업기술센터 특용작물 담당 지도사 등이 동행해 실무업무를 처리한다.
이 군수는 13일 중국 장춘시에 도착해 길림 농업대학에서 음성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길림농업대학, 길림인삼연구소 4개 기관이 한ㆍ중 상호 간 인삼 산업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각 기관들은 이 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국 간 농업기술협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에는 길림인삼연구소를 방문해 인삼에 대한 연구현황과 정보를 습득하고 이어 통화시에서 인삼 임간 재배와 장뇌삼 재배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인삼시장으로 유명한 연길의 무송을 방문해 인삼 유통 단계를 몸소 확인하고 화룡현의 인삼재배농가를 방문해 인삼재배 현장의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연길 도문의 인삼 가공공장에서 인삼제조기술과 상품생산 현장을 견학한 후 17일 귀국하게 된다.
군은 이 군수의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FTA 등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해 중국과 농업기술분야의 대외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농산물 수입 급증에 대비한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적 대응방안 수립과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 전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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