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함양과 경쟁력 있는 공무원 발굴을 위해 지난 달 18일 실시한 이번 소양고사에서 보령시가 총점 213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천안시가 2098점으로 2위, 금산군이 203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보령시는 2010년 김미옥(7급 부문)씨와 이찬원(8급 부문)씨가 각각 개인 1위와 3위를 차지해 종합 1위에, 지난해에는 이병령(7급 부문)씨가 개인 1위를 차지해 종합 1위를 올랐으며, 올해에는 개인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응시한 전원이 고른 성적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해 보령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소양고사에는 지역경제과 이윤영(행정7급) 주무관을 비롯해 수도사업소 양희진(행정7급) 주무관, 오천면 강승권(행정7급) 주무관, 주포면 김보영(행정9급) 주무관, 기획감사실 김상록(행정8급) 주무관, 전략사업과 최지원(행정8급) 주무관 등 6명이 응시했다.
보령시는 충남도지사로부터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무원에게는 해외 배낭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도 소양고사에서 3년 연속 종합1위를 차지해 보령시 공무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생각과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공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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