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은 철골조 알루미늄 패널 지붕으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육상부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흙바닥에서 실내 육상훈련을 해 흙먼지 날림 등이 발생, 훈련의 효과가 반감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운동할 수밖에 없었다.
서부교육지원청 노평래 교육장은 “이번에 실내연습장 새단장으로 육상부 학생들이 우천에 관계없이 실외환경과 똑같은 여건으로 전천후로 훈련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 따라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제적인 꿈나무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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