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지하수 관정 개발작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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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나소열 서천군수가 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상습적인 가뭄피해를 겪는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수암리 마을에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어촌공사에 가뭄피해 대책 지하수 관정 2곳의 긴급 개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기술진은 이날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에 지하수 개발 고성능 착정기를 긴급 투입, 모내기 미 실시지역을 위해 비상용수 개발에 나섰다.
이들 2개마을의 지하수 개발이 완료되면 1곳당 하루 150t의 농업용 지하수를 공급하게 된다.
나 군수는 “이번 가뭄피해 대책용 지하수 개발로 상습 가뭄피해를 겪는 10㏊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상시 공급할 수 있어 해당지역의 가뭄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태웅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도내 시ㆍ군에서 한해 대책용 지하수 개발을 긴급 요청 할 경우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긴급 투입해 개발을 완료,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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