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는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개발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의 이용객이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교통정보 앱은 지난 설 연후동안 하루동안 접속건수가 270만 건을 넘었으며 지난 2월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3년부터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을 설치해 왔으며 고속도로 총 연장 3734㎞에 CCTV는 2~3㎞, 차량검지기(VDS)는 1㎞ 간격으로 설치해 영상정보, 속도정보 및 사고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
교통정보 앱 이용자는 이같은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체 시간대와 노선대를 피할 수 있는 등 고속도로 운행이 편리해졌다.
도로공사 충청본부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스마트폰용 '모바일 교통방송'앱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버스전용차로 소요시간, 주말 상습정체구간, 민자노선 연계구간 예보 등 예측시스템 개선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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