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회복지과 5명과 유아교육과 13명 등 총 18명의 중국 유학생들은 우송정보대에서 1년간 공부를 하고 전문 학사학위를 받았다. <사진>
우송정보대는 2009년 5월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1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체결했고 그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에서 매학기 12명의 교환교수를 파견했다.
우송정보대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남경특수교육직업기술대학에 교환교수를 파견해 전공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졸업생 18명은 지난해 8월 우송정보대로 유학을 와 한국어교육과 전공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박승익 총장은 “남경특수교육기술대학과 공동운영협약을 맺고 첫 졸업생을 탄생시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교류를 점차 확대해 외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 꿈을 실현시켜 주고 우리 대학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안휘성 마안산 사범고등전문대학단은 12일 5박 6일 일정으로 우송정보대를 방문, 교류 회의를 가졌다. 마안산 사범고등전문대는 지난 3월 우송정보대와 공동교육 협약을 맺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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