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점점 증가하는 국내 다문화학생의 잠재능력을 적극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진>
선문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은 경기도, 대전광역시, 충남도와 충북도 및 강원권을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대상자들은 각 지역의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능력과 학습능력 및 인성과 적성검사를 사전평가해 최종 선발하되, 소외계층 배려를 위해 저소득층 또는 농어촌 지역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2년간 운영되며, 핵심 교육영역에는 자아발견과 정체성 확립 교육, 글로벌 시민교육, 글로벌 마인드ㆍ글로벌 리더십 교육, 1 PLUS 바이링걸 영재교육, 청소년 진로 탐색 교육, 창의적 체험교육,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교육 등이 있다.
1차연도에 1억1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학기 중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총 330시간의 집합교육과 사이버수업, 국내 및 해외영어캠프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황선조 총장은 “다문화가정 2세대와 3세대의 청소년들을 한국 사회의 제도권 안으로 포용하여 한국적 문화와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게 되었다”며 “특히 대학의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주산학(住産學) 공동체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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