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옥천군수 |
김영만<사진> 옥천군수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서기관 승진은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철저하게 업무를 중시하는 인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에서는 임영순 기감실장이 6월 말로 퇴직해 서기관 한자리가 난다. 그동안 옥천군은 연공서열대로 인사를 실시해 현재 임실장이 정년을 6개월 남겨놓고 기감실장으로 임명되었다.
김 군수는 “연공서열방식는 조직의 안정을 가져왔지만 문제가 많아 이번에는 일을 잘할수 있는 인사로 발탁할 예정” 이라며 “파격인사로 보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예상을 깨는 인사를 예고했다.
연공서열대로 라면 기감실장에는 서기관인 이재하 농축산과장이 유력했고, 서기관 승진에는 이은승 옥천읍장, 진유환 과장, 정구건 면장이 유력했다.
하지만 김 군수의 이같은 발언으로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기감실장으로의 임명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 “인사시기는 6월 말이 아니라 7월 중순께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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