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난지섬 해수욕장 개장을 지난해보다 8일 서둘러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7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23일 교통재난과와 관광개발사업소, 평택해양경찰서, 당진경찰서, 당진인명구조대, 난지섬 번영회 등 관련 실과장과 유관기관 담당자가 난지섬을 방문해 안전시설과 인명구조 장비, 해수욕장 주변 주요 시설 등을 현지 점검하고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 이달 1일에는 난지섬에서 상가나 민박을 운영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피서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섬주민 교육'을 진행하고 김준휘 강사를 초청해 난지섬 마을 공동체 육성 성공 사례 등의 발표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23일 개장식에서는 1박2일 일정으로 '난지섬 투어 자전거&트레킹 축전'을 개최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난지섬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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