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화동 둔산대교에서 이삿짐을 실은 화물차량이 난간을 뚫고 7m 아래로 추락해 관계자가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10일 오후 12시 58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28)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선 9일 오전 9시 26분께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의 한 국도에서 시내버스와 코란도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로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이모(56)씨가 숨지고 시내버스 운전자 박 모(38)씨와 승객 등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결과 사고는 코란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8일 낮 6시 39분께 태안군 이원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간 충돌사고로 윤모(60)씨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2시 41분께 대전 대덕구 대화동 둔산대교에서 김모(42)씨가 몰던 3.5t 이삿짐 차량이 난간을 뚫고 7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동승자 송모(48)씨 등 2명이 중ㆍ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다행히 사고당시 보행자가 없어 또 다른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중 빗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사고도 잇따랐다.
9일 오후 7시 49분께 태안군 남면 신온리의 한 화실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30분여만에 꺼졌다.
화재로 건물 내부 66㎡가 소실되며 1억7716만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의 연통이 과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2시 33분께 천안시 두정동의 한 사료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로 냉각기 1대 및 사료 1t이 소실돼 33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8일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내 한 조경공사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굴착기 1대가 소실돼 132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단락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조성수ㆍ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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