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대전세계조리사대회'와 '국제소물리에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대형 식품학술대회로서, 대전이 식품분야의 학술, 전시 및 이벤트 중심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ㆍ외 1600여명의 식품전문가가 모여 식품과학 전반에 관한 이론과 기술 응용을 촉진하기 위한 학술과 산업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17개 주제를 대상으로 한 국제 심포지엄, 학술위원회별 분과회의와 함께 오리온, 한국야쿠르트,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산학 심포지엄과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식품산업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14일에는 198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의 로버트 후버 박사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15일에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의 CEO 특강도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식품 소비자인 국민과 생산자, 유통자, 연구개발자들 사이의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식품제조와 유통기술을 확보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건강지향적인 식품을 보급할 수 있는 국제적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