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중구 산성동)에서 특별 강연을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진국 일수록 보훈정신이 투철하다”고 역설했다.
염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라고 생각하며, 상이군경 가족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아직은 미미하지만 시에서도 예산을 늘려 상이군경에 대한 예우와 대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대전은 조선시대부터 정신적 뿌리가 시작됐다. 호서사림의 중심인물인 송시열, 송준길 선생과 사육신 중 한 분인 박팽년 선생, 신채호 선생께서 국학의 중심지인 대전에서 태어났다”고 전제한 뒤 “대전은 정신적ㆍ문화적ㆍ종교적 뿌리가 깊은 만큼 우리 모두 대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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