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상임고문 |
문 상임고문은 10일 '당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 드라마를 만들어 준 여덟 분께 고마움을 표시한다”며 “이제 큰 승리를 위해 작은 아쉬움을 다 내려놓고 시작하자”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문 고문은 “이제 지역이나 계파를 넘어 미래를 놓고 경쟁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정책과 비전 대안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우리당 지도부 선거는 치열한 경쟁으로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이제 지역이나 계파를 넘어 미래를 놓고 경쟁하고 협력해야 하며 정책, 비전, 대안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그만큼 무거운 역사적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국민과 동행하는 정치, 국민 생활과 호흡하는 정책을 잘 설계하고 잘 준비해 시작하자”고 말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끝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혁신의 길을 가자”며 “저도 큰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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