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철 대전시티즌 감독 |
'제6회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 승장인 대전시티즌 유상철<사진> 감독은 경기 뒤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유 감독은 이날 뛰어난 전술 운영으로 시티즌이 멕시코 아틀라스FC를 2-0으로 격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유 감독은 “축구에 열정적인 대전 시민들이 운동장에 많이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멕시코 아틀라스 팀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멕시코 프로축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유 감독은 “아틀라스 팀 선수들은 개인 기술 등 능력이 수준급에 도달한 매우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오랜 비행시간에 따른 시차적응과 원정 부담 등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상대를 배려했다.
유 감독은 최근 K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상승세인 상황에서 후반기를 앞둔 각오도 피력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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