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미론 FC아틀라스 감독대행 |
대전시티즌에 0-2로 패한 FC아틀라스의 호르헤 알미론<사진> 감독 권한대행은 9일 인터뷰에서 대전시민들이 친선축구대회에 보여준 열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전시티즌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에서 알미론 감독 권한대행은 “빠른 발과 활발히 움직이는 역동적인 경기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첫 골을 넣은 대전시티즌의 공격수 케빈 오리스와 등번호 13번의 김창훈 선수의 경기력을 높게 샀다.
이어 그는 “한국을 방문해 온 힘을 다한 경기에 아쉬움은 없으며 기회가 된다면 이번처럼 많은 관중 속에서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알미론 감독대행은 “비행일정에 선수들이 피로와 현지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국 관중 앞에서 최선의 경기를 다했으므로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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