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 이백리 1321㎡ 밭에서 20년이 넘게 산딸기 농사을 지어온 나춘규(73ㆍ사진 오른쪽)씨.
나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솜씨로 젊은이들 못지 않게 산딸기 작업을 하고 있다. 그녀의 밭에서는 하루에 70~80㎏가량씩 수확해 전량 대전 공판장이나 서울 청량리 농수산시장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올해 산딸기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익어 이달 초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덕분에 작년 ㎏당 7000~8000원이던 가격이 올해는 1만원 이상으로 상승해 수입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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