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의 이번평가는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 연차평가 및 거점APC 평가로서 지난 해 사업실적 위주로 충남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했고, 과실전문 APC 활성화평가는 올해 발전계획을 위주로 전국의 거점 APC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예산능금농협이 선정된 것.
이번평가 결과 예산군은 모든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으며 총 3900만원의 인센티브와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비가 15% 증액됐다.
한편예산능금농협은 예산황토사과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뉴질랜드의 엔비, 재즈품종과 네덜란드의 속빨간사과(Red Love)품종 등 외국의 신품종사과를 도입해 200㏊ 규모의 수출단지를 2017년까지 총 164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최초로 10㏊를 식재한 바 있다.
이 신품종사과는 재배방법이 용이하여 인건비 등 생산비 절감 및 웰빙식품으로 소비층 기호도의 다양화에 부응하며, 저장성의 강화와 계절별 출하량의 조절로 가격안정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예산황토사과세계화사업은 충남도의 3농혁신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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