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제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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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문화제 추진단 출범

군민회관내 사무실 마련… 3개팀 12명 TF팀 운영

  • 승인 2012-06-10 14:02
  • 신문게재 2012-06-11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1400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부여와 공주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58회 백제문화제의 부여군 추진단이 군민회관 내 문화사랑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

추진단은 라창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정호 문화관광과장이 부단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할 예정인 가운데 3팀 12명으로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조기 배치하게 되었다”면서 “문화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경험자 위주의 선발과 신·구간의 조화를 이루도록 안배에 주안점을 두고 인선했다”고 밝혔다.

제 58회 백제문화제는 9월 29일 부여 구드래 둔치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행사 기간 중 부여일원에서는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공연과 백제기악탈 체험,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성왕사비천도 및 정도고유제 등 40여 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올 해 처음 선보이는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와 인기 연예인들이 부여를 소재로 한 노래를 부르는 백마강 가요제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관광객 체험 및 참여행사를 대폭 강화해 백마강길 걷기, 금강변 자전거타기, 석탑로 신명의 거리, 열기구 승선체험 등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수변 인프라와 백제고도의 디자인으로 옛스러움을 살려낸 석탑로 시가지를 적극 활용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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