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 67회 치아의 날을 맞아 대전시와 대전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유성구장애인 복지관에서는 5개구 보건소와 시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관내 3500여명의 어린이들의 조기 신청이 마감됐으며, 성인 등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구취측정, 불소도포 등을 진행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8일 오후 7시에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치아의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강보건 유공자에게 표창패 수상과, 구강 보건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시청역에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구강포스터 학생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치아의 날 행사는 시와 5개구 보건소, 치과의사회, 구강보건협회, 건양대학교, 혜천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등 민ㆍ관ㆍ학 협력을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강석만 시 치과의사회장은 “치아의 날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시절부터 치아 관리의 필요성을 깨우친다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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