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MOU를 체결한 국립휴양림 관리소가 마련한 휴양림 대축제 (부제: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 )에 '찾아가는 과학관' 형태로 참여, 8~10일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환경부 지정) 표본과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외래식물인지 잘 알지 못하는 외래식물(귀화식물) 표본 40여 점을 전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생태교란식물의 유입과 차단 등에 대해 알리고, 이러한 노력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면 우리나라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우수한 생물다양성과 생태경관자원이 보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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