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순탄할까

25일 의장단 선거일정 공고… 매번 갈등ㆍ잡음 되풀이 귀추 주목 곽수천ㆍ곽영교 의장후보 '물망'

6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일정 공고가 25일 시작된다. 과거 후반기 원구성 때 마다 되풀이 돼온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의원간 갈등과 잡음이 다시 재연되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시각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는 다음달 2~ 25일 진행되는 202회 1차 정례회 기간중 실시하게 되며, 의장 및 부의장(2명) 선거는 2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뒤, 5일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로 선출하게된다.

후보들은 10분이내의 정견발표 시간을 갖는다. 1, 2차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를 하게되고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을 경우에는 연장자가 당선된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6일 4개 상임위원(행정자치, 복지환경, 산업건설, 교육)을 선임한 뒤, 9일 상임위원장 후보등록 후 11일 선거가 실시된다.

운영위원회는 11일 운영위원 선임 후 13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16일 운영위원장 선거를 치른다.

지금까지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3선의 곽수천 의원과 2선의 곽영교 의원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 내리고 있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6대의회 후반기 원구성 선거와 관련해 성공적인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 하면서 후반기 효율적인 원구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jaeheo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