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철환<사진> 당진시장 외 9명의 방문단은 청도시와 옥환현, 육안시를 차례로 방문해 교류협력과 우호친선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당진시와 청도시 간 향후 우호교류협력 체결 의향 합의와 옥환현과 육안시 간 우호친선교류 의향서 체결로 글로벌 국제교류의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을 방문성과로 보고, 역사ㆍ문화ㆍ교육ㆍ기업ㆍ항만 등 여러 분야에서 당진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내 공사 성격의 항만공사를 설치해 중국 공사와 구체적인 교류를 시작해 기업 간 교류를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으로, 글로벌 대비 국외업무 담당 인원을 늘려 결연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며, 시청 농정과에 농특산물 수출과 관련해 해외전담반을 만들어 한ㆍ중FTA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환 시장은 “시민들의 욕구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당진시가 할 일도 많아짐을 느낀다”며 “이번 방문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다시 보는 계기로 양 도시간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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