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강수량은 230㎜로 평년 330㎜보다 31%부족함에 따라 군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현재 55%로 평년 68%보다 저수율이 약 13% 포인트정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보은지역의 19개 주요 저수지중 50%미만의 저수지는 쌍암저수지 등 2개소이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은지사는 봄철 장기간 가뭄에 대비 양수기와 수중펌프, 송수호스 등 한해장비를 투입해 양수저류, 물가두기, 관정개발 등 본격적인 농업용수확보에 착수했다.
또 주말 및 휴일에도 급수 애로지역 비상용수 공급에 구슬 땀을 흘리며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의 시설물 정비와 용배수로 토사준설 등을 실시하고 용수 낭비를 막는 계도활동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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