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천안교육지원청과 지역 특성화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지역 6개 특성화고가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에 50여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천안공고는 최근 치러진 충남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건축과 2명, 기계과 1명, 전기과 1명, 전자기계과 1명 등 5명이 최종 합격해 다음달 1일 정식 발령을 앞두고 있다.
삼성에스원에는 전자기계과 2명, 전기과 1명 등 3명이, 한국석유공사에 3명이 합격해 인턴교육 후 정식입사하게 된다.
천안여상은 13명의 학생들이 대기업과 금융권 입사시험에 합격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삼성전자, 에스원, 애경화학 등 대기업 채용이 확정됐고 8명은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예탁결제원, 대전충남양계농협 등 금융권 입사를 앞두고 있다.
천일고도 한화갤러리아,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기업과 금융권 입사시험에 11명이, 병천고는 제너시스BBQ그룹에 1명이 정식 입사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행ㆍ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는 방과후 수업 및 주말학교, 취업률 목표관리제 등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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