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최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인근에 497가구 규모의 공무원임대아파트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공무원만 입주가 가능한 이 아파트는 7층 이하 저층형으로 주차장의 90% 이상이 지하에 조성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한 뒤 내년 초 부지 매입 즉시 공사에 들어가 이르며 내년 말이나 늦어도 2014년 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무원 임대 아파트가 건립 계획이 확정되면서 내포신도시내 주거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입주 공무원들의 주택난 해소는 물론 내포신도시 초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에는 롯데캐슬(885가구), 웅진스타클래스(938가구), 효성더루벤스(915가구) 등 모두 273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고 올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27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아파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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