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강창희 국회의장 후보와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 후보가 묵념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추념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강창희ㆍ박병석 국회의원, 이상원 대전경찰청장, 천안함 유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및 분향, 다시 부르는 영웅 롤콜행사, 전사자 유가족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아주기, 추모공연, 추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롤콜행사에 참석한 염 시장과 안 지사는 경찰경위 최상균, 육군병장 최제민, 군무원 김현석 등 10명의 전사자 이름을 불렀다.
염 시장과 안 지사는 호명한 전사자의 유가족 10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도 달아줬다.
염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은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고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이날 12만여명의 유족들과 참배객들이 찾아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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