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0회 노근리 인권 백일장 대회'는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근리사건 현장인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옆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노근리와 인권을 주제로 시와 산문 등을 지으며 민족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백일장 참가자들의 작품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50명의 입상자를 뽑아 오는 9월에 시상하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정은용 글, 다리미디어)' 등을 읽고 감상한 인권 독후감 원고를 접수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등 입상자 2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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