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층에서 열린 'YG X 현대카드 리브랜딩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해 스페셜 음반 '스틸 얼라이브'와 관련해 “멤버들 모두 욕심이 많아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이번 음반을 만들었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모두 블록버스터로 제작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현대카드가 혁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 빅뱅은 이번 앨범 활동을 하지 않지만 이와 관련해 빅뱅 리브랜딩(Re-Branding) 프로젝트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빅뱅은 “다양한 무대와 의상을 연출할 계획”이라며 '리몬스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빅뱅의 신곡 '몬스터'를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현대카드 MUSIC'에 소개하는 것이 요지다. 리메이크 곡들은 음원으로 발표된다.
빅뱅은 “많은 인디뮤지션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저희 노래를 재해석 주신다니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빅뱅은 “1위를 하신 분들에게는 YG에서 싱글앨범 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원하신다면 우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도 있다. 인디신의 다양한 해석이 나왔으면 좋겠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빅뱅은 국내 활동 대신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일본 전국 콘서트에 전념한다. 지난 달 17,1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한 빅뱅은 이달 24일까지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 등 총 5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갖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