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원장 민경자) 주관·여성가족부 주최로 오는 11일 오후 2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충남 성 주류화 기반 구축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최근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11.9.15) 및 지역의 성인지 예산제도 시행으로 체계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과 성 주류화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성 주류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내 NGO와 의회, 언론 등 다양한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1발제는 김영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성별향분석평가센터장이 ‘충남 성 주류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추진 주체들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제2발제는 홍미영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센터장이 ‘부산 지역의 성 주류화 거버넌스 구축 현황 및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효영 충남도여성가족정책관, 의회에서는 박영송 충남도의회 의원, 윤금이 아산시의회 의원, NGO계에서는 정혜임 천안여성회 대표, 정이은숙 천안KYC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민경자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도 도정의 성평등한 추진을 위한 집행부, 전문가, 의회, 민간단체, 언론 등의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실질적인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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