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協회장에 임동규씨

정총서 유공회원 표창

▲ 임동규 회장

충남발전협의회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포신도시 도청 이전 지원 등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으며, 신임 회장에 임동규(57ㆍ천안) (주)오방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남도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민선 5기를 이끄는 안희정 지사가 자신있게 도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유공회원 표창 시간에는 도내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치과 의료와 자장면 봉사를 해 온 구기석(45ㆍ대전)씨와 김순덕(49ㆍ여ㆍ대전)씨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간경변 질환을 앓는 어머니에게 신혼임에도 간의 70%를 떼어 이식 수술을 한 강태영(36ㆍ논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충남발전협의회가 매년 수여하고 있는 장학금은 학생들이 먼 거리를 왕래하는 불편이 없도록 시ㆍ군 월례회를 통해 전달토록 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액은 도내 중ㆍ고ㆍ대학생 20명에 800만원이다.

올 추진사업으로 도정 발전 지역정책포럼 개최를 비롯해 ▲도정 장기 비전 워크숍 개최 ▲장애인 합동 결혼식과 자활 정착사업 지원 ▲봉사단 운영 활성화 및 장학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