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의 주택수리 봉사활동이 5일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서 열려 금성백조 임직원들이 집안 곳곳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민희 기자 |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5일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구 읍내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오복임씨의 노후 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줬다.
금성백조의 이번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 활동은 지난달 10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성백조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의해 3가구를 선정해 보수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난 1994년 이후 모두 32가구의 가옥을 수리했다.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사인 금성백조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돼왔던 국가유공자들에게도 지원의 손길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정성욱 회장은 “내년이면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데 그 동안 크고 작은 일에 금성백조가 함께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음으로 반겨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료보수 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으로 변하지 않는 기업, 항상 지역사회를 돌보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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