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원 총회에는 대전상의 전체 의원 90명 가운데 7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상의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상근 부회장 1인을 도입하기로 의결하고, 상근 부회장 적임자 인선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인사위원회는 회장단이 결정하고, 상의 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또 상임의원 2명 선출건도 의결하고, 충남도시가스 박영택 대표와 KT 대전법인사업단 전금주 본부장을 상임의원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원 총회에서는 제21대 대전상의 출범(3월 13일) 이후 주요 활동도 참석한 의원들에 공개했다.
주요 활동 공개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상공회비 징수액은 8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1억2000만원)를 추가로 징수했다. 올해 전체의 경우 18억~20억원의 회비 징수가 예상된다.
특히 상의는 사무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및 '소통-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상의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학습 지원 및 자기계발 도서 구입 등을 지원했고, 업무협의 원탁회의 및 직원 한마음 탁구(족구) 경기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 대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상의 대외 위상 제고 및 회비 증수 효과를 도모했다. 제21대 대전상의 출범 이후 지역 유관기관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 권익증대 및 우대방안을 강구해 왔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상의는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회원사와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상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공회의소는 올해 창립 제80주년 기념식을 오는 18일 오전 11시 유성호텔(8층)에서 갖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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