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교육훈련 환급금액 73억

고용보험료 납부한 사업장 100%범위까지 환급 가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노만진)는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전ㆍ충남(공주, 금산, 논산, 계룡, 연기)지역 내 3800여 사업장이 신청하지 않은 교육훈련 환급금액이 73억여원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의 사업주가 직원 및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또는 외부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통해 교육훈련을 하거나 제공하는 경우 사업주가 부담한 교육훈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주는 사업주 능력개발지원금 제도를 통해 연간 납부한 고용보험 고용안정ㆍ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100%(우선지원 대상기업은 240%) 범위까지 교육훈련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훈련비용 외에 교육훈련기간 중의 숙식비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직원의 교육훈련을 할 수 있다. 비용은 신청 후 10일 이내에 지급된다.

문의:콜센터 1899-4001.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