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 24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준비를 잘 해 왔지만 지금 상황이 쉽게 생각할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후 “관련 부처가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달라”고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요구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가 저성장 징후가 보이는데 이는 수출과 일자리가 직결된다” 며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경제와 안보다. 세계 모든 나라는 경제에 진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경제와 더불어 안보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대통령은 또 “경제팀은 경제에 전력을 다하고 안보팀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금년 이 두 가지 축을 잘 균형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박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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