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초는 최근 충남도과학교육원이 주최한 제58회 충남도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4명이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서 임가람(6년)학생은 평소 생활 속에서 느꼈던 봉숭아 물들이기에 대한 궁금증을 6개월 동안의 실험과 탐구를 통해 해결한 탐구 작품 '왜 할머니는 봉숭아물을 들일 때 괭이밥을 넣으실까?'를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임가람 학생은 “선생님과 오랜 시간 탐구하고 실험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월봉초는 이에 앞서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34회 충남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4개, 은상 6개, 동상 3개를 수상, 교육감으로부터 발명우수학교 표창을 받았고 1명의 전국과학전람회 충남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
김도석 교장은 “미래 사회는 창의적이고 지식 경쟁력을 갖춘 과학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교육 적극 지원 등을 통해 미래 과학자 육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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