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다리 상판과 교각 곳곳에 심하게 균열이 발생, 차량과 시민들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대교 밑에 하상주차장이 들어서 있고 여름이면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한 쉼터공간으로 활용해 오고 있는 곳으로 붕괴 시 재산과 인명이 우려돼 조속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 시민은 “균열이 발생한 한내대교를 보면 곳 붕괴될까 하는 마음에 항시 불안에 떨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내대교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친 결과 상판과 교각 일부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지·보수하는데 7억 원의 예산이 들기 때문에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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