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5일 산림청 주관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부석면 창리에 4만㎡규모의 자생식물원을 만들 계획이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2015년까지 자생수목원인 내포숨결원과 향토식물원인 천수만생태원, 습지식물원인 서해안야생원 등과 지역특성에 맞춰 조류먹이식물원 등 테마공간을 조성 완료하고 2016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자생식물원 유치는 우리 고유의 향토식물 보존 및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서산버드랜드 및 천수만철새도래지, 간월도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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