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충인동 지역은 전통시장과 하천을 끼고 있어 매년 여름철 파리, 모기 등 병ㆍ해충과 전염병으로부터 취약한 환경을 갖고 있다.
이에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일 새마을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민간 자율방역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자율방역대는 10월까지 모기 등의 집중 서식처인 하천변 풀 섶, 하수도, 교각 밑과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하수구, 쓰레기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살충ㆍ살균소독을 순회 실시하게 된다.
김경 회장은 “회원들이 모두 생업에 바쁘지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낼 수 있도록 조를 편성해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진병서 성내충인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준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새마을협의회가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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