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2003년 이 사업을 추진한 이후 모두 370곳에 7억2000만원을 지원해 53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 홈 그린파킹'이란 담장을 허물어 집안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마련해 아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거지역 내 단독주택 소유자로 대문이나 담장을 개방하고 친환경 녹색 주차장 조성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조건은 5년 이상 주차장으로 사용해야 하며 설계 및 조경을 포함한 사업비의 80% 범위내에서 3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 2가구가 경계담장을 허물고 3면 이상의 주차장 설치 시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청주시 교통행정과(☎200-2922)로 접수하면 된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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