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알기쉬운 생활법률

시ㆍ법무부 공동주관 '법률 콘서트' 문화공연 등 다채

▲ 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는 시민 등 500여명과 길태기 법무부 차관이 참석해 시민법률 콘서트가 열려 인기 변호사 김병준 변호사의 입담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률을 알기쉽게 이야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대전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법률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와 법무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소 시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생활법률 지식을 문화공연과 함께 쉽게 알리고, 선진 법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콘서트는 '솔로몬의 선택'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병준 변호사가 '김 변호사가 콕 집어주는 솔로몬의 지혜'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김 변호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생활법률 상식을 깊이 있고 쉽게 설명하면서, 무료법률 상담 등 법의 보호를 받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줘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청 세미나실에서 민사, 가사, 부동산임대차 등으로 나눠 진행된 무료법률상담 창구에는 시민들이 줄을 이어 북새통을 이루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