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충청권 상생발전 모색

충청광역경제발전위 오늘 연기군청서 세미나

세종시와 충청권 지자체와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5일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 초대시장 당선자와 함께 '세종시와 충청권 상생발전 구상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청권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성 전 대전시장과 이인구 계룡건설산업 명예회장,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등 충청권 각계각층의 기관ㆍ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충청권 상생발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중앙은 국가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고, 3개 시ㆍ도는 세종시 조기정착에 협력함으로써 서로 상생하는 발전정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주제발표로 나서는 국토연구원 장철순 연구위원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써 세종시의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세종시 건설 추이와 규모 확대에 따른 문제점과 여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가천대학교 소진광 부총장은 '세종시와 충청권 상생발전 방향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지역 내에서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연구원 박양호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국가균형발전의 대업을 담은 세종시의 발전방안과 지자체간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민영ㆍ이희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