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독서산행 동아리 활동. |
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구성한 이 동아리는 학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을 위해 학습, 돌봄,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1일 양부모ㆍ이모ㆍ고모ㆍ삼촌 되어주기, 도시락ㆍ반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별로 10~20명으로 구성된 학부모들이 학교주변 순찰활동,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와 학생생활을 지도한다.
또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부모가 멘토-멘티 결연을 해 학생상담을 지원하며 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밥상머리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 전국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를 배출한 충남교육청은 올해에도 교육기부 동아리를 운영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기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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