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창호 팀장 등은 '긴급점검 위기의 충남 해외식량기지'를 단독으로 연속 특종보도해 충남도가 추진한 해외농업의 부실한 사업 실체를 파헤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16개 주요언론사 논설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남도가 해외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해외투기 의혹을 심층 취재보도해 공직사회 도덕성에 경종을 울리는 등 언론 사명에 대해 심사단은 높이 평가했다.
맹 기자 등은 지난 3월부터 한 달여에 걸쳐 캄보디아 해외농업 관계자, 현지 공무원 등 40여명의 취재원으로부터 200여장의 관련 사진과 100분의 동영상, 20여건의 문건 등 취재자료를 확보해 짜임새 있는 심층 보도로 언론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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