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 약속지킴이 25인 의원 모임에 참석한 박근혜<가운데>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회의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약지25'는 4ㆍ11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내걸었던 '가족행복 5대 약속'을 실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원들이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결성한 이 모임은 이날 첫 회의에서 향후 모임의 추진방향 등을 토론하고 첫 현장 활동으로 서울 노원구의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모임 간사를 맡은 강은희 의원은 “모든 의원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셨다”며 “모임을 위한 비용도 의원들께서 속속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총선때 한 약속들 그것을 꼭 국회가 개원하면 100일 안에 발의해서 지키겠다”며“국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지고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가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제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리 비례대표 의원님들이 앞으로 여러 정책을 한분 한분 맡아서 열정적으로 해주시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민병주, 김정록, 윤명희, 조명철, 강은희, 주영순, 신의진, 이상일, 이에리사, 이만우, 안종범, 김현숙, 김장실, 이자스민 등 25명의 비례대표 의원들은 앞으로 각자 전문분야를 살려 모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