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동안 기침을 한다”해서 붙여진 이름인 백일해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콧물과 재채기,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이후 합병증으로 무기폐나 기관지 폐렴 등 호흡기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특히, 폐렴은 사망률이 높아 전체 백일해에 의한 사망 중 약 54%를 차지한다.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으로 생후 2개월~만11세로 6회의 표준 일정에 맞추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 격리치료가 필요하며,또 백일해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하며 손 씻기 생활화와 청결유지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를 비롯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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